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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약리작용

다양한건강 과일

서진35 2009. 10. 3. 08:40
다양한 색으로 입맛을 자극하는 야채와 과일들. 그리고 빛깔만큼이나 다양한 효능이 그 속에 담겨져 있다. 색으로 건강을 지키는 컬러 푸드의 오색 건강법이 불안한 먹거리 시대에 해법을 제시한다.
야채와 과일은 저마다 각각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각기 다른 영양분을 가지고 있다. 또 같은 종류의 야채나 과일이라도 색깔에 따라 성분과 효능도 달라진다. 이를테면 주황색 당근이나 노란색 오렌지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그리고 보라색 당근과 붉은색 오렌지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또 보라색 당근과 붉은색 오렌지는 일반 당근이나 오렌지에 비해 면역력 향상 물질 및 암 예방물질이 많은 반면 주황색 당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시력보호 성분은 비교적 적다. 이처럼 색깔을 알면 그 효능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것은 다양한 색깔의 야채와 과일을 매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아닐까.
지금부터 야채와 과일로 만드는 오색 건강법에 대해 알아보자.

Yellow food
오렌지, 감, 살구, 귤, 파파야, 호박, 밤, 당근, 망고, 파인애플, 유자, 노랑 파프리카 및 늙은 호박 등에는 노화와 암세포 생성을 억제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야채나 과일의 노란색은 베타카로틴과 약간의 알파카로틴에서 나오는데 이것은 야간 시력과 건강한 피부에 필수인 비타민 A로 전환된다. 따라서 백내장, 안구건조증 및 야맹증을 예방하고 세포분화 등에 도움을 준다.

White food
배, 바나나, 생강, 콩나물, 도라지, 버섯, 감자, 무, 양파, 마늘과 같은 흰색 음식에는 ‘안토크산틴’이 들어 있어 노화억제 및 항암작용을 한다. 마늘과 양파의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은 혈중콜레스테롤을 낮춰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또 감자류의 ‘사포닌’은 항암작용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콩류에 함유된 ‘제니스테인’과 ‘다이아드제인’등의 ‘파이코스테롤’은 항암작용과 골다공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Black food
다시마, 미역, 김, 오징어 먹물, 검은콩, 검은깨 등과 같이 최근 각광받고 있는 검은색 식품에는 노화방지와 항암효과에 뛰어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검은색 해조류와 곡물 등에 풍부한 ‘셀레늄’, ‘레시틴’ 등 여러 무기질과 비타민은 플라보노이드와 함께 상승작용을 나타낸다. 특히 검은 콩에는 여성호르몬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갱년기 장애를 겪고 있는 여성에게 좋다.

Green food
키위, 아보카도, 피망, 녹색 파프리카, 매실, 시금치, 오이, 샐러리,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브로콜리와 같은 녹색 음식에는 열압과 혈중 칼레스테롤을 낮추는 ‘설포라페인’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위염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또 배추, 양배추, 케일과 같이 잎 푸른 야채에는 ‘인돌’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발암물질로부터 보호 작용을 한다. 시금치, 키위, 아보카도, 완두콩 등에 있는 ‘루테인’과 ‘제아잔틴’ 성분은 눈을 건강하게 한다.'


Red food
과일의 대표적인 색깔은 뭐니 뭐니 해도 붉은색. 오미자, 대추, 붉은 고추, 석류, 자두, 수박, 딸기, 사과, 토마토와 같은 붉은색 음식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발암물질을 수용성으로 만들어 몸 밖으로 내보낸다. 특히 구아바, 파파야, 자몽, 수박 및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은 전립선을 튼튼하게 하고 폐암을 예방한다. 붉은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혈액응고 위험을 줄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또 적포도, 체리, 블루베리 및 붉은 양배추에 많은 ‘플라보노이드’도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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