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황사 없이 깨끗한 봄날이었죠.
요런날에는 집에 잇으면 왠지 억울한 생각이 드는게
맛난 도시락 싸들고 가까운 곳이라도 나가 줘야 하는데 말이죠.
그런데 집에서 살림하는 아짐도
뭐가 그리도 바쁜지 그러지도 못했답니다.
바나나 롤~ 프렌치 토스트.
식빵 8장을 준비해 테두리를 잘라줍니다.
바나나 롤~ 프렌치 토스트 2개 분량 재료입니다.
식빵 8장,
딸기쨈 2큰술,
체다치즈2장,슬리이스햄 2장,
바나나 1개,
계란 1개,우유 1큰술
그리고...
테두리 자른 식빵 4장을 살짝이 겹치게 도마에 올린후....
밀대로 납작하게 밀어줍니다.
식빵이 겹쳐지는 부분에 우유나,물을 살짝이 바라주면
접착제 역활을 해 더 잘 붙는답니다.
그리고...
딸기쨈 1큰술을 넓게 펴 발라줍니다.
그리고...
슬라이스 햄 1장,체다치즈 1장을 올려준후.....
길이로 길게 반 자른 바나나를 올려준후....
김밥 말듯 돌~ 말아줍니다.
그리고....
계란 1개와 우유 1큰술,소금 약간 (엄지와 검지로 잡은.. 한 꼬집)
을 섞어 알끈 없이 잘풀어준 계란물을
숟가락으로 떠서 고루 발라줍니다.
그리고...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살짝이 두르고
계란물 입힌 바나나롤~ 식빵의 말린 끝부분이 아래로 오게 놓고
풀리지 않게 먼저 익힌후
살짝이 돌려 주면서 노릇하게 익혀줍니다.
한김 식으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면 된답니다.
도시락 아랫칸에는 바나나 롤~ 프렌치 토스트를 잘라 담고
윗칸에는 골드키위랑 바나나를 잘라 담았답니다.
나들이 하기 좋은 따스한 봄날에
도시락 만들기 시리즈는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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