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족들 간식으로 만들어 보면 좋은, "고구마 바나나 찹쌀떡" 입니다.
만들어 놓고, 너무나 흡족스러워 혼자서 뿌~듯해 했다죠?
일명 "꽃보다 찹쌀떡" 입니다 !
재 료
찹쌀가루(방앗간), 삶은 호박 고구마, 바나나 1개,
떡고물(카스테라 가루, 고구마 전분, 코코넛 가루, 깨 등으로 대체해도 됩니다)
찹쌀떡 만드는 방법
1. 방앗간에서 찧어온 찹쌀가루를 이용했습니다. 간도 되어있는 찹쌀가루였습니다.
찹쌀가루에 구은 호박고구마를 넣어서 반죽을 합니다.
( * 물은 넣지 않아요 ^^ 호박고구마는 수분이 많아서, 고구마만으로도 반죽이 된답니다 ^^ )
( * 찹쌀가루는 한그릇이 넘는 양이었고, 고구마는 중간사이즈로 2개를 넣었어요.)
반죽의 질기는 새알심 만들때 처럼 해주세요 ^^ 아래 사진처럼요~!
2. 반죽이 잘 됐죠? (반죽이 가장 중요해요.)
사진으로 봐도 어느정도의 질기이신지 감이 오시죠? 경단이나 새알심 만들때 정도의 질기에요.
노르스름한게 색이 참 예쁩니다 ^^
반죽이 된것을 전자렌지에 돌려주세요.
(1분30초 돌리고 스푼으로 뒤적뒤적, 다시 또 1분30초 돌리시면 됩니다. 필요하시면 더 돌려주세요. )
3. 전자렌지에 돌려서 떡이 잘 익었습니다
익으니 색이 더욱 곱네요.
4. 떡고물을 2/3그릇 준비합니다.
이건 예전에 떡집에서 떡 주문했을때, 박스아래에 남았던것을 냉동실에 보관해둔겁니다 ^^
떡고물이 없으신분들은, 카스테라 가루나 전분가루, 코코넛 가루, 깨 등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4. 전자렌지에 돌린 떡을 떡고물 위에 올려주세요.
그리고 가위로 잘라 줍니다.
(반죽이 '사진(2)처럼' 잘 되신 분들은, 손에 달라붙지 않고, 완성후에 떡 모양이 예쁘답니다.
하지만 반죽을 질게 하시게 되면, 떡을 만들때 반죽이 들러붙고, 완성후에 떡 모양이 흘러내립니다.
반죽을 잘해야 떡을 성공적으로 만드실 수 있다는 사실... 가장 중요합니다! )
5. 위의 떡을 손으로 잘 펴서, 가운데에 잘라놓은 바나나를 넣고, 모양을 잡아줍니다.
5. 이렇게 동그랗게 만들어 주시면 되는거에요 ^^
떡집에서 파는 떡처럼 생겼죠? 고물도 양이 딱 맞았어요 ^^
남기지 않아서 너무 좋았답니다.
6. 예쁜 그릇에 담아서, 따뜻한 생강차와 곁들여 보세요. ^^
손님상에 내어드리면 그만이겠죠? 천연의 재료들만 이용해서 만든 음식이니 몸에도 좋지요 ^- ^*
7. 반절로 잘라 보았어요.
안쪽에 동그란 바나나가 보이시죠? 마치 슈크림 같아요. 부드럽고 달콤한것이... ^^
노란색 고구마를 넣어서 색도 참 곱습니다.
화병의 매화가지를 잠시 빌려와 함께 찍어 보았습니다.
매화향에 취하고, 색에 취하고, 맛에 취하고~ ^^
오감을 만족시키는 고구마 바나나 찹쌀떡이었습니다. ^^
밖에서 파는 찹쌀떡이 부럽지 않습니다 ^^
건강에도 좋고, 맛은 더욱 좋은 "고구마 바나나 찹쌀떡!"
"꽃보다 찹쌀떡" 이라는 말이 아깝지가 않습니다 ^ㅡ^*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 재미있는 추억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이웃님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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