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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맛있게먹기(펌)

서진35 2011. 2. 1. 11:45
벌써 모렌이 다이어트를 시작한지도 20일이 다되갑니다.

다이어트를 하는중에 제일 효과를 톡톡히 본게 바로 '양배추'인데요.
양배추를 쌩으로 먹거나 쪄서먹거나 하는건 정말....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 그래서 저는 최대한 양배추맛이 안나도록 해서 먹었는데, 여태까지 만들어먹었던 양배추요리(지만 양배추맛이 안나는) 4가지를 소개해요~


     1. 양배추 쌈밥


일주일에 한번 정도, 저녁에 너무 허기질때 먹었던 양배추 쌈밥입니다.
간단한 조미료로 가볍게 버무린 밥 위에 쌈장을 적당량 올려 놓고 양배추 잎으로 말아주면 간단히 만들 수 있어요.



     2. 양배추 샐러드


간단히 곁들이로 간식 드실때 먹으시면 좋아요.
식사대용으로는 좀 무리였던 것 같아요... 위에 사과나 키위드레싱을 뿌려드시면 맛있습니다.
양배추를 잘게 썰고 입이 심심하시다면 사과나 다른 야채들도 넣어주시고 위에 드레싱을 뿌려주시면 완성입니다.



     3. 양배추 주스


제가 아침 저녁으로 꼭 챙겨먹는 '양배추 주스' 입니다. (무려 양배추...)
일단 양배추 주스이긴 하지만 양배추는 100g 정도밖에 안넣고 사과랑 요구르트를 넣어서
양배추 냄새는 전~혀 안납니다.
한잔만 먹어도 포만감이 들기 때문에 너무 배고프시다면 양배추주스로 때우시면 됩니다.

양배추 100g에 사과 반개, 요구르트 한개 믹서에 돌리면 완성!
..이라서 아침에 바빠도 금방 만들어 먹을수 있어서 편해요.
칼로리는 한잔에 대략 100칼로리 전후라서 부담도 없고, 평소처럼 밥을 먹은 후에 먹어도 안먹은 것보다
살이 더 잘 빠진다고 하네요.



     4. 양배추 스프


일명 '마녀수프'로 한때 열풍의 도가니였던 양배추 스프입니다.
양배추 스프로 다이어트하는 방법을 쓴 책도 출간된 적이 있고 여러가지로 유명하지요.

그런데 너무 저칼로리 식단이고, 영양소가 부족해서 요요가 온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냥 가끔 먹어주면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한솥을 끓여서 일주일 내내 연명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양배추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땅콩 소스를 뿌린 "양배추샐러드"~

 

요새 매일 우리집 상에 오르는 김치같은 존재입니다...

양배추 샐러드....

사실 최근에 일식 돈가스 집에 갔다가 먹어본 양배추 샐러드...

돈가스는 별로 먹고싶지는 않은데, 양배추 샐러드가 자꾸만 눈에 밟히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집에서 만들어서 실컷 먹자하고, 신나게 만들어서 먹고 있지용~~

일식집 돈가스 집에서 나오는 양배추용 드레싱은 솔직히 너무 묽고 약간 싱거운듯 한데요...

제가 만든 것은 걸쭉하면서도 무지 찐하고 고소한 그런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 쓰면서도 생각만 해도 고소하고 맛있어서 침까지 좔좔 흘러 나오는~~

양배추 샐러드를 지금부터 만들어 보도록 하겄습니당~~^^


 

양배추의 영양에 대해서 살펴 볼게요~~

양배추는 비타민 A, B, C, K 등 각종 비타민과 칼슘, 철, 유황, 요오드와 같은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합니다.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 또한 식물성 섬유질이 많아 변비를 해소하는 역활도 하지요...(그래서 제가 요새 화장실을..ㅎㅎ)

또한 암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양배추는 무엇보다 여성들의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기도 한데요, 다이어트를 오래 하게되면 칼슘이 부족해져 공다공증이 생길 수 있는데, 양배추가 이를 막아준다고 합니다.

양배추는 익히는 것 보다는 생으로 먹는 것이 더 좋답니다....^^


 

돈가스집 양배추 샐러드 드레싱

재료준비(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양배추와 당근, 캔 옥수수(적당량)

드레싱재료: 땅콩(4), 참깨(1), 옥수수 캔(3), 다진 오이피클(2), 설탕(2), 식초(2), 간장(1), 마요네즈(3), 머스터드(1), 우유(10-12), 소금(약간)

 




 

사용자

맛있고 꼬소한....

땅콩 드레싱을 곁들인 양배추 샐러드....^^ 


 


 

사용자
양배추 샐러드에 곁들일 드레싱을 만들 재료들, 대충 나열......^^
일단 쩔지 않은 고소한 땅콩은 기본...
그리고 고소함을 더해줄 재료인 참깨...
그리고 나중에 샐러드에도 함께 곁들일 캔 옥수수...
그리고 상큼함을 더해줄 다진 오이피클....
그리고 식초, 마요네즈, 머스터드, 설탕, 간장, 소금 등등....
그리고 농도를 조절해줄 우유나 두유.....
이렇게 준비하시면 되요....
 
사실 재료가 조금 많이 들어가죠?
재료가 조금 적게 들어가는 방법도 있긴 한데....(이건 검색해 보시면 나와요..땅콩 드레싱이라고...)
돈가스 집에 나온 드레싱을 자세히 살펴보니깐 위와 같은 재료들이 섞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더 가감해서 만들어 본 것이랍니다...
뭐...어찌되었던 맛있기만 하면 되는 것이니...ㅎㅎ
암튼 이렇게 그대로 해야 맛이 훌륭하게 난답니당....^^
무엇보다 주재료인 땅콩이 쩔었거나 오래된 것을 사용하면 절대 맛이 안납니다..
나중에 만들어 놓고도 맛이 아니라서 버려야 하는 사태가 생길지도 모르니, 꼭 바삭한 땅콩을 사용해 주세요....저는 개인적으로 튀긴, 볶은 땅콩을 주로 사 먹는 편입니다..
그냥 맛있어서요...^^
 
 

사용자
모든 재료들...
땅콩(4), 참깨(1), 옥수수 캔(3), 다진 오이피클(2), 설탕(2), 식초(2), 간장(1), 마요네즈(3), 머스터드(1), 우유(10-12), 소금(약간) 을 핸드블렌더나 아니면 믹서에 한 데 넣고....
 
 
 

사용자
핸드블렌더 뚜껑을 닫고~~~
위에 작동할 수 있는 본체를 장착한 다음....
 
 

사용자

사용자
윙~~작동해 주기....
 
요새 이 핸드 블렌더 없으면 어째 살았을까 싶습니다..
기본적인 파이 반죽도 쉽게 해주고...
블렌더 역활에 커터기 역활까지 해주니 말이죠...
믹서를 사용해서 갈지 않고 핸드블렌더로 가는 이유는..
약간 거친 느낌이 나게 알갱이가 있는 느낌의 드레싱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그런 거예요~~~^^
약간 땅콩이나 깨가 씹히는 맛이 나면 더 맛나드라고요~~~
 
 

사용자
다 갈려진 상태.....
농도는 우유나...또는 두유로 조절해 주시면 되요....
우유나 두유로 조절해서 만들면 맛이 어찌나 꼬소한쥐~~~^^
묽기는 각자 취향대로 우유로 조절하시되, 맛을 보아서 소금으로 간을 해주시면 되는 겁니다...^^
 
이렇게 완성이 된 드레싱을 용기에 따로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을 하시면, 2-3일은 두고 드실 수 있어요..
일단 드시고 넣었다가 다시 꺼내 드실 때는 다소 뻑뻑한 감이 없지 않아 있을 겁니다..
드레싱은 미리 만들어서 조금 두고 나면, 약간 되직해 지거든요..
다시 드실 때, 우유나 두유를 첨가해서 묽게 해서 채소에 뿌려 드시면 되는 겁니다....
아셨죵??
.
 
 

사용자
양배추는 가늘게 채 썰고....
 
저는 양배추를 반으로 갈라진 상태에 있을 때 칼로 가늘게 일단 채를 썰고...
물에 헹궈서 샐러드 스피너(야채 탈수기)에 넣고 물기를 쫘~~악 빼서 용기에 담아 두었어요....
낱장으로 양배추를 해서 자르는 것 보다는 일단 양배추를 통으로 있는 상태에서 가늘게 채 써는 것이 더 가늘게 잘 채를 썰 수 있는 방법이더라고요...^^
가늘게 어떻게 채를 써느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심혈을 기울여서.....(저...칼질 잘 못해서 그냥 심혈을 기울이면서 하는 편이라는..ㅎㅎ)
손 발발 떨어가면서 이마에 땀 송글송글 맺혀가면서 그냥 자른 거랍니다....ㅋㅋ
 
 

사용자
당근도 함께 넣어주면 좋을것 같아서 역시나 가늘게 채 썰어서 함께...^^
 

 
사용자
완성 그릇에 양배추와 당근 소복히 올리고...
드레싱을 먹기 좋게 잔뜩 뿌리고....(잔뜩 뿌려야 맛있떠욤~~~)
그리고 캔 옥수수도 위에 부려 장직해 주면 끝....
 
완성된 양배추 샐러드....^^

 

사용자
맛은...
왕 꼬소꼬소...^^
 
 

사용자
양배추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 아닐까 감히 말씀 드리오~~ㅎㅎ
이렇게 먹다보면, 밥은 안 먹고 이것만 한없이 마구마구 집어 먹고 있게 되더군요...^^
저도 제 입맛이지만, 입맛 까다로운 우리 남편도 아주 잘 먹더군요....(연신 일주일째 상에 올리고 있는데도 계속 찾고 있어용~~ㅋㅋ)
아주 맛나용~~히히~

 

사용자
꼬소함이 느껴 지시나요~~??
양배추....그것도 생으로 먹는 양배추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바로 이 드레싱이 아닐까용? ㅎㅎ
제 입맛에만 그런거면 할 수 없꼬용~~흐흐~~
 
암튼 요새 봄날에 입맛 돌게 상큼하면서도~~
또 커다란 양배추 한통을 어째 맛있게 먹을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만들어 보았는데...
양배추 한통 다 먹고, 또 한통 더 사게 만드네용~~~^^
양배추 샐러드...
좋아하시는 분들.....맛있게 만들어 드세용~~~


재료]

양배추50g, 양파1/2개, 풋고추2개, 새우살100g, 피자치즈100g,
춘권피4장, 청주1큰술, 밀가루2큰술, 피쉬소스1작은술, 설탕1큰술,
물1큰술, 다진마늘1/2작은술, 식초2작은술, 다진홍고추1작은술


[만든는 법]

1. 새우살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 뒤 잘게 썰어 줍니다.

2. 양배추는 곱게 채썰고 양파, 풋고추는 다지듯 잘게 썰어둡니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 풋고추, 양상추, 새우살을 볶다가

4. 청주1큰술을 넣고 피자치즈를 50g만 섞은 뒤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춥니다.

5. 밀가루 2큰술과 물 2큰술을 섞어 밀가루 풀을 만든 뒤, 춘권피 네 모서리에 바릅니다.

TIP 밀가루 풀 만들기
물과 밀가루를 1:1로 섞어 끓여 걸쭉하게 만들어 사용하면 계란 흰자보다 더 잘 붙어요.

6. 볶아둔 야채와 새우를 넣고 피자치즈를 뿌린 뒤, 춘권피를 돌돌 말아 노릇하게 튀겨냅니다.

7. 피쉬소스와 설탕, 물, 다진 마늘, 다진 홍고푸, 식초를 분량대로 섞어 곁들여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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