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우를 깨끗이 씻습니다. 되도록 껍질은 벗기지 마시고 수세미로 깨끗이 하시면 무우의 라밀 라아제(소화효소)
를 온전히 먹을수 있답니다.
무우를 2cm 정도의 크기로 자릅니다.
소금물에 절입니다. 온도에 다라 다르지만 8시간 정도 입니다.
절임소금은 물 50리터에 소금 2바가지 정도면 됩니다.
절임시 저는 뉴슈가를 넣습니다. 아삭함과 깊은맛을 위해서죠.(이건 영업비밀 인데)
절임시 중간에 한번쯤 뒤집어 줍니다.
절임이 잘됐으면 건져서 물기를 뺍니다.
이건 사골육수 입니다. 제가 8시간을 고은 것이죠. 익어서 먹어 보시면 앏니다.
진정한 곰탕집의 깍뚜기 맛을..... 구수한 맛이 난답니다.
벌써 햇배가 나왔더군요. 숙성 과정에 한몫을 한답니다.
마늘 생강 멸치액젓 새우젓 갈기 위하여 계량을 합니다.
거품이 보이시져. 이건 바로 사이다 입니다. 김치가 발효 되면서 청량감이 업 됩니다.
찹쌀풀을 끓입니다. 찹쌀풀은 물과 섞어서 가장자리 부터 팥죽 끓일대 처럼 톡톡 터지면 불 끄시고
되도록 약한불에 하셔야 합니다.(다 아시겠지만)
전 언제나 손을 희생 시킵니다. 장갑을 끼면 왠지 거부감이 있어요. 제 손엔 식신의 효능이 있거든요.
하지만 손의 화끈거림은 감수를 해야 합니다. (왼손엔 50개 까지 랲 설정이 되는 시계 입니다)
요리나 불조절을 할때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언제나 아끼고 사랑 한답니다.
마지막 으로 마무리는 물엿으로 합니다. 맛깔스런 윤기와 양념의 겉도는 것을 잡아 줍니다.
한입 드실라우? 직접 담가서 먹으면 믿고 먹을수 있기에 넘 행복 합니다.
아직도 이렇게 힘든일을 아직도 마나님 한테 시키시는 남편이 있으면 분명 간큰 남자 입니다.
숙성은 온도에 따라 다르지만 물이 생겨서 차 오르면 냉장고 에서 일주일 정도 숙성 과정을 시키면
맛나게 숙성이 됩니다. 김치를 보고 입 안의 침샘에 침이 고이면 신기할 정도로 익었다는 증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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