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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이야기

녹두의 맛

서진35 2011. 1. 6. 05:59

녹두(綠豆)

성분


  녹두의 주성분은 당질(44.9%)과 단백질(21.2%)로 팥과 흡사하다. 그러나 녹말 이외에 당질의 구성이 약간 다르다. 녹두의 당질에는 점성을 가진 성분이 있어서, 이 성질을 이용하여 녹두 가루로 당면이나 국수를 만들 수 있다.

  또한 녹두에는 금이신, 라이신, 발린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그리고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레인산이 많아 영양이 우수하고 아밀라제, 인벨타제, 우레아제 등 여러가지 소화효소가 들어있어 소화도 잘되는 편이나 메티오닌, 트립토판, 시스틴 등은 부족하다.


  쓰임새


  옛말에 '녹두는 1백 가지 독을 푼다'고 했다. 그만큼 해독작용이 강하다는 말이다. 이 때문에 큰병을 겪고 난 환자에게는 녹두죽을 쑤어 먹이곤 하였다.

  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데 녹두로 만든 음식에는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청포묵, 녹두나물 뿐만 아니라 녹두죽, 녹두빈대떡, 녹두밥, 녹두차, 녹두주 등 다양하다. 녹두로 만든 음식은 소화가 잘되며 몸의 열을 내려준다.

  녹두묵은 보통 '청포'라고 부르는데 노란색이 도는 녹두묵은 '황포' 라고 부른다. 청포는 다른 재료를 여러가지 혼합하여 만든 묵이다. 녹두를 약용으로 사용한 민간요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토사곽란에는 녹두가루, 설탕을 각각 2냥(75g)씩 섞어 물에 타서 먹는다.

  * 더위를 먹어서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녹두를 삶아 탕을 만들어서 양껏 마신다.

  뭉근한 불 위에 녹두를 넣고 알맹이가 다 풀어질 때까지 오랫동안 삶은 다음 자루나 눈이 가는 체로 치면 녹두물이 나오는데 이것을 냉장해두었다가 수시로 마시면 건강음료로 일품이다. 여기에 꿀 등의 감미료를 약간 넣어서 마시면 더욱 훌륭한 맛이 난다.

  술을 마시고 취했을 때는 녹두꽃을 그늘에 말려 가루로 만든 것을 작은 찻숟가락 하나 정도로 온수에 복용하면 술이 한결 빨리 깬다. 또한 술 마시기 전에 이것을 먹으면 빨리 취하지 않고 속을 덜 상한다. 땀띠나 여드름 등의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은 잠자기 전에 얼굴을 깨끗이 씻은 다음 녹두를 갈아 미지근한 물에 풀어 이것을 얼굴 전체에 골고루 바르면 효과적이다.

  {천금식치}에 의하면 '녹두는 속의 열을 내리고 설사를 그치게 하며 소변불통을 다스린다'.

  {식료본초}에는 '녹두는 원기를 보하는데 유익하고 오장을 조화하며 정신을 안정시킨다'고 했다.

  이밖에도 녹두는 간을 강하게 해주고 살이 찌지 않게 해주며 피부의 탄력성을 유지하게 한다.

  단, 녹두는 열을 제거시키고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몸이 냉한 사람에게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 또 저혈압이나 냉증 증세가 있는 사람은 녹두를 먹지 않는 편이 좋다.

향미가 높고 독특한 맛이 있는 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성분은 탄수화물 60%, 단백질 22%, 지방 0.8%, 정도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B1, B2, 니코틴산 등도 많은 편이고, 칼슘, 인, 철분, 

카로티노이드 등도 포함되어 있으며,

단백질 구성요소인 아미노산으로는 로이신, 라이신, 발린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산, 리놀레인산이 주성분이며,

효소로는 뉴클레아제, 우레아제, 인벨타제, 아밀라제 등이 있어,

소화 흡수성이 우수한 녹두는 숙주나물, 녹두묵, 녹두죽, 녹두떡,

녹두차, 녹두밥 등 여러 가지 음식으로 먹으면,

해독작용을 하고 간을 튼튼하게 해주며,

눈을 밝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며,

위에 좋아 환자가 상식하면 건강회복이 빠르고,

빈대떡은 질병과 약물중독을 풀어주며,

쌀과 녹두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이보다 더 좋은 약은 없고,

빈혈증으로 혈색이 좋지 않고 어지러우며 두통이 올 때도,

녹두죽을 계속 끓여 먹든지 밥을 지어먹을 때

녹두를 많이 섞어서 계속 먹으면,

조혈 및 체질개선에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녹두는 몸을 차게 하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해열작용을 하고,

술을 먹고 속이 아프고 구역질이 나며 어지러울 때,

녹두죽을 쑤어 먹으면 주독을 풀어 주어 마음이 편안해 좋지만,

혈압이 낮거나 냉증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녹두가루를 물에 이겨 자기 전에 얼굴에 마사지를 하면,

피부지질이 제거되어 피부가 곱고 여드름, 주근깨 제거에 효과가 있어

화장품 원료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숙주나물로 재배하면 발아과정에서 상당한 성분이 새롭게 조성되는데,

비타민A는 2배, 비타민 B는 30배 비타민 C는 40배 이상이 증가하여,

하루 한 끼만 먹어도 비타민 C의 하루 필요한 양이 공급될 수 있는

정도로 피부미용제로나 감기예방제 등으로도 효과가 좋고,

녹두 잎은 즙을 내어 먹으면 토사곽란에 효력이 있으며,

생 녹두를 갈아서 즙을 내어 먹으면 단독(丹毒),

풍진(風疹)등을 흩어 버리고,

죽을 끓이거나 차로 꾸준히 마시면 해독, 이뇨작용이 활발해지며,

당뇨환자가 녹두 삶은 물을 많이 먹으면 효과가 있고,

고혈압 환자가 녹두껍질로 베개를 만들어 베고 자면

머리가 맑아지고 혈압이 내리며,

녹두로 만든 음식은 성장기 아이들과 

운동선수에게 특히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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