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경상도 내륙 사투리

1. 먹카다 : 나무라다.  혼내다.  뭐라고 하다.

  예)아빠 먹캐여! 일찍 들어와  (아빠가 혼낸다 일찍 들어와)

    선생이 머캤쓰(선생이 혼냈어)

 

2. 부에나다 : 화나다

  예)부에나여..씨뎅...(열받는다..씨뎅...)

 

3. 감질르다 : 고함을 지르다. 큰소리로 말하다

  예)어데 감을 질러여? (어디서 고함을 지르고 있니?)

 

4. 슨낫 : 조금 ..! (반)-음치[움치]. 활용형- 슨낫꿈

  예)돈 슨낫 번다고 재기는....(돈 조금 번다고 재기는...)

      돈 음치 버네(돈 많이 버네)

 

5. 백지 : 괜히

  예) 백지 거기 가가이고 그키 부에를 질르나?(괜히 거기는 가서 그렇게 화를 나게 하니?)

 

6. 적 : 전, 부침개 (=찌짐 )

  예)배추적 먹어...(배추전 먹어...)

      찌짐 꿉나?(부침개 하니?)

 

7. 한동개비 : 동갑

  예)너랑 가랑 한동개비지?(너랑 나랑 동갑이지?)

 

8. 디비다 : 뒤집다

  예)적타여! 좀 디비! (부침개 탄다! 좀 뒤집어)

 

9. 쪼치가다 : 쫒아가다. 뛰어가다

  예)슈퍼에 쪼치갔다와(슈퍼에 뛰어갔다와, 슈퍼에 빨리 갔다와)

 

10. 점빵 : 가게, 슈퍼

  예)점빵에서 뭐사먹었나?(슈퍼에서 뭐 사먹었니? 가게에서 뭐 사먹었니?)

 

11. 요래요래 : 이렇게이렇게

  예)요래요래 다듬어가이고 여기 담아나(이렇게 이렇게 다듬어서 여기에 담아나)

 

12. 정구지 : 부추

  예)정구지전(부추전)

 

13. 각중에 : 예상치 않은 시간에 갑자기

  예)각중에 전화를 받아서 놀랐쓰(예상치 않은 시간에 갑자기 전화를 받아서 놀랬잖아)

 

14. 자빠지다 : 넘어지다

  예)저서 자빠져서 바지에 빵구나쓰(저기서 넘어져서 바지에 빵구났어)

 

15. 찌다 : 끼다

  예)장갑찌! 추와여(장갑껴! 추워)

 

16. 쫑기여 : 자리가 비좁다

  예)쫑기여 절로가~(자리 비좁다 절로가)

 

17. 널찌다 : 떨어지다

  예)야~ 꽃병 닐찌여~ 딴데 다가 치아나(야~ 꽃병 떨어진다! 다른데 치워)

 

18. 티미하다 : 바보같다

  예)너 존나 티미하다!!(넌 되게 바보같다!!)

 

19. 디다 : 힘들다

  예)아이고  디라!!(아이고 힘들어라!!)

 

20. 비름빡 : 벽

  예)비름빡에 똥칠할때 까지 살아야지(벽에 똥칠할때 까지 살아야지)

 

어는 동네 일까요....??

출처 : 경상도 내륙 사투리

글쓴이 : 도가로/9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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